고객 응대를 많이 하는 곳에 가보면, 사무원이 보는 모니터외에, 고객용으로 모니터가 하나 더 놓여져 있는 곳이 있다.


사무원이 모니터를 보면서 뭔가 설명을 할 때, 같은 화면을 고객에게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 기능은 비디오 카드에서 제공하는 멀티모니터 기능으로 가능하다. 요즘엔 뭐.. 대단할 것도 없는 기능이다.
그런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이런 기능이 가능하지 않을까? 4인치 정도의 작은 단말기라면 빛좋은 개살구 수준이지만, 적어도 9인치 이상 화면이라면, 어느 정도 실용성도 있을 듯 하다.
예를 들면,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줄 때라든가, 같은 자료를 보면서 논의를 해야할 때라든가..
화자는 주로 한명이고, 청자는 2~3명 정도라면 화자에게 컴퓨터를, 청자에게 태블릿을 취하게 하고, 같은 화면을 공유한다면 이것도 꽤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런 기능은 꽤 여러가지로 구현할 수 있다.
그런데, 어쨌든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다. 그리고, 필수일 필요는 없으나, 같은 내부 IP를 쓰는 환경(쉽게 말해 같은 공유기)일 때 가장 편하게 공유가 가능하다.
우분투 12.04, 안드로이드 기기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우분투에는 이런 기능을 하는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다.
이름하여, '데스크톱 공유' 이다. Unity 런처에서 '데스크톱'으로 검색하면 된다.
실행하면 이런 설정이 나오는데..

대충 설정은 저 정도로 해주면 된다.
'다른 사용자가 데스크톱을 제어할 수 있음'을 꺼줘야 상대는 볼 수만 있게 된다.
타인에게 보여주는 목적이 아니고, 내 스스로 제어하려는 목적이라면 당연히 켜줘야 하겠다.
보안 쪽은 암호를 걸어주는 것이 당연하겠고.. UPnP도 해놓는 것이 편하겠다. 최근 공유기라면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이므로.
알림영역 아이콘은 패널에 아이콘을 띄워주는 기능인데, 항상 보다는 연결되었을 때만 띄우는 게 당연히 편할테지? ^^
다음.. 안드로이드쪽에선, 검색했더니 제일 첨에 나오는 것이 있길래 그냥 설치해봤다.
그냥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기능이므로 뭐.. 별다른 비싼(?) 기능은 필요하지 않을 듯 하다.
Free Software 인 android-vnc-viewer 를 사용했다.
모양에서 살짝 투박한 면은 있는데, 작동은 잘 하는 듯.
설정은 간단하다.
Nickname 을 적당히 주고, 패스워드는 데스크톱에서 설정한 그대로 주고, Address 에 데스크톱의 IP 주소를 넣어주면 된다.
Port/Username 은 공란으로 놓아두면 된다. Color Format 은 알아서 주면 되지만, 내 경우 24bit 으로 했다.
다음은 우분투 화면을 갤탭에서 본 것이다.

해상도 차이가 커서 다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 정도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