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 Global Menu 돌아가기. Firefox/Atom

KDE 에선 Unity 에서 사용하던 Global Menu 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먼저 패널(빈패널, 또는 프로그램 메뉴표시줄)을 화면 상단에 배치하고, '시스템 설정 - 프로그램 모양 - 위젯스타일 - 미세조정 - 메뉴표시줄 스타일' 항목을 '프로그램 메뉴 위젯'으로 설정한다.

이러고 나면 대부분 프로그램에서 Global Menu 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Kubuntu 18.04 에는 이 메뉴가 없다.
그냥 패널에 '전역 메뉴'위젯을 넣으면 자동으로 보이게 된다.

**
이 글을 쓸 때는 Atom/FF 에선 이 문제가 있었지만, 2018.05 현재 두 프로그램 모두 이 문제가 사라졌다.

아래, 예전에 쓴 내용은 그냥 참고로 남겨둔다.

---

그런데...
Atom 과 Firefox에 문제가 있다.

두 개 모두, Global Menu 가 뜨긴 하지만, 제대로 반응을 하지 않는다. 클릭이 아예 안되거나, 되어도 반응이 없다.
Atom 은 Electron 기반이므로, Electron 프로그램들은 모두 동일한 결과라고도 한다. (다른 건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이를 위해, 이 두 프로그램에서만 Locally Integrated Menu 를 사용하는 방법을 아래에 정리한다. 두가지가 방법이 다르다.

먼저 Atom. (또는 다른 Electron 계열 프로그램)
/usr/share/applications/atom.desktop 을 열고 Exec 행을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Exec=env ELECTRON_FORCE_WINDOW_MENU_BAR=1 /usr/share/atom/atom %F

그런데, Atom 이 판올림되면 이 부분이 원상태로 복구되므로, 저 파일을 ~/.local/share/applications/에 복사해두는 게 좋다. 여기에 넣어두면 판올림된다해도 손상될 일이 없다. 동일한 파일이 두군데에 있으면 홈 디렉토리 쪽이 우선되는 듯 하다.

이 방법은 여기서 알아냈다.

다음은 Firefox
주소창에 about:config 를 입력한 뒤, 다음 값을 false 로 설정한다.

ui.use_unity_menubar;false

그리고 난 뒤, Firefox 를 재실행 하면 메뉴가 전혀 표시되지 않는데, 여기서 Alt를 입력하면 로컬 메뉴가 뜬다.

이렇게 하면 글로벌과 로컬의 교묘한 공존을 맛볼 수 있게 된다.